출제기준 바뀐 캐드기능사(전산응용토목제도 기능사) 합격 후기

일단 꽤 지났지만 기억을 더듬어 써보겠다.

시험을 볼지 말지 전날까지도 고민했다.
이유는 내가 공부 한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학원을 다닌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학원에 물어봐도
출제기준이 완전히 바뀌어서 학원도 확신을 못하는 입장

인터넷, 유튜브를 뒤져봤는데 마침 '토목캐드 고수가 알려주는 30가지 기능'이라는 유튜버가 있어서 일단 강의를 들어봤다.(무료)

변형 출제기준도 반영이 돼 있고 어떻게 하면 쉽고 빠르게 도면 작성을 할 수 있는지 꼼꼼하게 나와 있었다. 결과는 77점 합격..

일단, 시험장에서 나올때도 가장 빨리 나왔다.
캐드를 기본적으로 아는 사람 이라면 일주일 정도 하루 1~2시간 그려보면 충분히 시험 시간에 여유 있게 그릴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

내가 그린 도면을 pdf파일로 저장해서 올려본다.
참고 하길 바란다.
참고로 나는 역t형 옹벽이 나왔고 표준단면도랑 일반도만 그리기에 따로 연습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시험이 그전에는 철근 상세도 포함 2장 이였는데
이제는 총 3장이 필요하다.
여기까지는 큰문제가 되지 않는다.

보통은 여기에서 문제가 시작 된다. 시중에 자료도 책도 없다. 그래도 유료도 아니고 무료로 유튜브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었기에 정말 유익했다.
횡단면도는 일단 손이 느린 나도 유튜브를 보고 따라 했는데 두번 정도 하니까 금방 그리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전산응용토목제도기능사의 꽃은 종단면도 이다. 일단 그려 놓고 스트레치로 길게 하는 작업인데 이작업에서 시간을 줄여야 주어진 시간내에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험장에 들어가니 출제기준이 변경 된 것도 모르고 오시는 분도 계시고 "왜 2장이 아니라 3장이냐"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랬다. 그런 상황을 보며 지금 찾아보는 사람들은 철저한 준비를 해서 시험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