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바이젯 HUD 자가설치 후기

에이바이젯 HUD 셀프 설치

HUD란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약자 입니다.
아마 머리를 숙이지 않고 계기판 속도를 유리로 볼 수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여진게 아닌가 싶네요.

제차 카니발 신형에는 옵션으로 HUD가 없기에
자가로 설치를 결심하고 쿠X에서 38,500에 구매 했습니다. 다른데는 더 싼 곳이 있을겁니다.

비싼 가격도 아니고 혹시나 내가 쓰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다시 탈착하면 되니 "사용해 보면 정말 편할까?"라는 생각이 들고 궁금한 마음이 더 커서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배선이 있지만 사실 어려운건 없고
운전석 발 밑에 휴즈 박스 뜯고 핸드폰 충전 하듯이
구멍 맞는 곳에 끼워 넣기만 하면 바로 작동하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a필러 쪽 부터 배선을 숨기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그냥 꼽는 동영상은 유튜브에도 많아서 생략이요 ㅎㅎ

이렇게 어둡거나, 밝은 곳에서도 잘 보이고
속도는 계기판 속도보다는 t map속도에 더 비슷하며,
아무래도 처음 장착해서 쓰다보니 계기판이나 네비 쪽을 많이 보게 됩니다. 막상 쓰려니 습관 때문에 쉽지는 않습니다.

빨리 안보는 연습을 진행해야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