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베드 용인 침대 전시장 구경 갔다가 구매 완료.

곧 이사를 하게 될 우리 가족을 위해 침대하나를 추가로 구매하려고 고민중인 상황이다.

일단, 나한테는 이름도 생소한 곳이지만 지인의 추천으로 한번 방문하게 된 '유에스베드'는 아직 이사 날짜도 안정해져서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가서 추천도 받아보고, 누워도 보고 하면서 생각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깊은 고민이 되었다.

'유에스베드'는 전국에 5~6곳 밖에 전시장이 없지만 내가 찾아간 용인전시장은 전시장 갯수에 비해 꽤 큰 크기를 자랑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전시장이 크다 보니까 침대도 많이 들어가 있었고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됐다.

처음 '유에스베드'에 도착해서 밖에서의 전경은 찍지 못했지만 여유로운 주차장이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많은 프레임+메트리스가 있어서
일단 누워보고 느낌을 보고 마음에 들면 사이즈, 프레임, 메트리스를 정하면 된다.

위 침대는 우리가 가장 많이 고민했던 침대인데 여름 겨울 뒤집어가면서 사용할 수 있고 타사 메트리스 대비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나는 약간 하드한 느낌의 침대를 원해서 왼쪽에 보이는 (오바마 전대통령도 잤던)침대는 고민대상에서 제외 됐다.
그래도 누워보니까 고급진 느낌이 확 들었다.

몇 번 누워보고 "아 이곳에서 사야겠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고 또 몇 번 누우니까 내가 원하는 침대로 고를 수 있었다. 혹시나 내가 침대를 나중에 바꾸고 싶다면 바꾸기도 가능하고 날짜도 쉽게 이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또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사기싫은 핑계를 만들고 싶은 그런 곳이 아니였다.
그래서 결국 200만원 정도의 메트리스+100만원 정도의 프레임 구매 완료. (체감상 타사 400~500의 침대 느낌)

혹시 침대 구매 고민한다면, 한번 가서 누워보는 것을 추천한다.